18일 군청대회의실…20회로 나눠 현장교육 실시

산림 휴양과 항노화를 접목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인력 양성과 임업 선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함양산양삼임업대학'이 개강됐다.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임창호 함양산양삼임업대학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각 임업관련 단체장 및 신입생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개회식, 학사운영보고, 임창호학장의 인사말, 황태진 군의회의장의 축사, 진병영 도의원의 축사, 박태갑 강사(전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의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전략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제1기 함양산양삼임업대학 77명의 신입생은 산양삼항노화6차산업화과정의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 20회, 100시간 학사일정동안 산양삼 및 잠재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교육한다.

또한 패러다임 변화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임산물 마케팅 전략 교육, 산양삼․산약초의 항노화 6차산업화 교육, 지식산업육성 교육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2020 함양산양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미래의 건강치유 휴양관광산업을 주도할 항노화 전문임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함양군은 이외 필요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학습 및 선도 농장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학장을 겸한 임창호 군수는 “1차 생산위주의 산양삼, 산약초 산업의 6차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2020함양산양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신입생여러분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므로 9개월간의 학사일정을 잘 마쳐 우리군 임업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앞서 임 군수는 “함양산삼축제가 올해 국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된 것은 축제위원들과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축제의 성장뿐만 아니라 명품 산양삼 생산을 통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로 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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