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환경난제 해결, 환경관리의 과학화 등

 

 

<윤성규장관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6년도 핵심 환경정책에 대해 밑그림을 발표하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서비스 대민지원
환경부,신 기후체제를 성장기회로 활용

고질적인 5대 환경난제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서비스 구현을 골자로 핵심 환경정책에 대한 마스터 플랜이 수립됐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최근 주요 언론사 경제부장들과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환경관리의 과학화와 선진화’, 숙원사업인 ‘5대 환경난제 해결 착수’에 이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서비스 제공’,‘신기후체제를 성장기회로 활용’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먼저 국외 영향 등까지 겹쳐 고농도 오염 빈발에 따른 예보 정확도의 제공은 물론 국내 저감대책 강화, 한-중 협력사업 확대 등을 밝혔다.

이는 한국의 과학원과 미국 NASA와의 공동연구에 이어 한국형 예보전산 프로그램 개발과 중국 주요 도시의 대기질 정보 실시간 수신을 통해 기존의 예보 정확도를 73%에서 올해 내 89%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국내 저감대책으론 발전소와 제철소 등 다량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고, 운행중인 경유차를 통해 미세먼지(PM10,PM2.5) 저감에 나서기로 했다.윤 장관은 이어 한-중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중국의 대기오염 시설에 한국의 저감기술을 적용하고, 304조원대 강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윤 장관은 또,엘니뇨와 기후변화로 전국적인 가뭄 발생에 따른 도심지의 빗물저류 및 침투시설 확대와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물 공급과 물 절약에 있어 농어촌 상수도의 공급 확대 및 노후 상수도의 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절수형 제품의 설치의무 대상을 늘려, 팔당댐 2개 규모의 수자원을 확보키로 했다.

윤 장관은 게다가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녹조 상시화에 따른 Hot Spot 지역 선정과 분석은 물론 하천별 맞춤형 예방 대책과 수돗물의 냄새물질 검사 주기를 기존 월 1회에서 매주 1~3회까지 실시키로 했다.

윤 장관은 지반침하와 생활 악취에 치중해 정밀조사와 지하공간 통합지도의 관로정비를 비롯한 하수도와 음식점 청소차를 대상으로 생활 악취 심화에 따른 정책마련에 나섰다.

윤 장관은 특히,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서비스 제공’을 기조로 제조와 생산단계에 이어 유통단계, 사용단계까지 총 망라해 화학물질의 안전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외 취약계층의 환경보건 서비스를 어린이와 저소득층 및 소년소녀 가장을 포함한 양로원 요양원 등 2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진단 및 개선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불편해소와 재활용, 동네마당 조성을 뒤로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와 빈병 보증금제도 활성화를 통해 폐자원의 배출 및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25개소의 생태관광지역 확충 및 모델 지역 정착은 물론 인프라 고도화와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이 가운데 생태관광의 성공 모델 지역은 인제의 생태마을과 고창의 용계마을, 영산도의 명품마을, 제주 선홀1리 등 4개소가 포함된다.

윤 장관은 이외 생태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 생태계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심의 생태휴식과 체험공간을 확대키로 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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