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곡성 오곡면 소재 임야 32ha에서 4만2천 그루의 고로쇠와 헛개나무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올 한해 국비와 지방비 등 622억원을 들여 1,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를 나무 심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전남 32곳에서 각종 나무 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하고 여수 등 17개 산림조합에서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또한 집 앞에 화분 내놓기, 가정마다 정원 가꾸기, 입학, 졸업 등 각종 기념일 나무 심기와 숲 돌보미 프로그램에 주민 자율 참여를 위해 ‘화목(花木)한 생활’ 운동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올해 조성 예정인 경관숲은 나주 남평 지석강변 십리(十里)송 복원사업 50ha, 장흥 정남진권 푸른숲 조성 80ha, 가고 싶은 섬과 연계한 섬 지역 경관숲 127ha, 소록도 100주년 기념숲 2ha, 화순 묵곡, 영암 달빛마을 등 전통마을숲 17곳, 목포∼광양 간 고속국도와 연계된 국ㆍ지방도 나들목 21곳과 국도 77호선 가로경관 확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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