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재활용 나들목 분리수거함 시범 설치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분리수거함 설치지원을 원하는 50~80세대 내외의 다세대, 연립 등 공동주택과 20세대 이상의 원룸주택이며, 관리인 선임과 함께 70%이상 주민동의를 받아야 한다.

수요 파악이 완료되면 구청은 현장실사를 통해 분리수거함 설치 공간 확보여부, 관리인 선임 및 주민의 지속적 관리 의지 등을 확인한다. 청주시는 구청별 5개소씩 20개 지역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재활용 수거함이 없는 다세대 주택 및 원룸지역에 ‘재활용 나들목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쉽게 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단위 공동주택 지역은 관련법 규정에 의거 별도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공간이 마련도ㅙ 있고,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등의 명확한 관리주체가 있어 재활용 분리배출이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주택지역 골목길은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으로 잦은 민원발생과 도심지 미관 저해의 문제를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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