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등 다중이용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설 연휴를 맞아 6일부터 10일까지 비상근무 강화 등 재난안전 특별대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설 명절은 대체휴무제 시행으로 연휴기간이 5일간 되어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 4일 다중이용시설물 및 재난취약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연휴기간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 및 신속한 구조 대응태세를 갖추어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취약지구 순찰 강화 등 산불 예방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우 안전방재과장은 “천왕봉 정상에 약 40cm 가량의 눈이 쌓여 있고 탐방로 중간중간 결빙 구간이 있기에 연휴기간 동안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은 방한복, 아이젠과 같은 안전장비와 비상식량을 꼭 챙기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준비자세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대설특보 발표 시 또는 갑작스런 폭설 등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을 경우 입산을 통제하니 방문 전 홈페이지(http://jiri.knps.or.kr/)나 국립공원사무소(055-970-1000)에 입산통제 여부를 확인 후 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광일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