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건조한 날씨를 대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시청과 각 구청,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

올 봄철은 대체로 건조한 날이 많고 3.1절 청명·한식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주말과 공휴일이 연달아 있어 휴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산불조심 기간 우암산 등 16개 권역(약 1만2천ha) 일반등산로를 제외하고 입산을 통제할 계획이다.

일부 등산로 26개 노선은 전면 폐쇄하며, 해당구역에 임업활동 등 부득이 출입이 필요하면 구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입산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청주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전문 인력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무인감시카메라 12대를 활용해 상시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산불조심캠페인과 인화물질 반입 등 위법행위를 적극 단속해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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