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3월24일,본사와 공동주최한 당시 유종근남북어린이돕기마라톤대회장이 국회의사당 본관 3층 303호 국회의장실에서 정의화국회의장을 만나 마라톤 개최와 관련,환담(歡談)을 나누던 모습>
유종근<사진 왼쪽> 전 전북도지사가 오는 11일 전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앞둔 가운데 현지 정가에는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출사표가 회자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가 유 전 지사의 정치활동 재개의 분수령이 될 공산이 크다.

유 전 지사는 11일 완산구 소재 N타워컨벤션 웨딩홀에서 ‘유종근이 말하는 경제돌파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다.

유 전 지사는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 시점에서 경제현실을 진단하고, 규제하나를 바꿈으로써 600만 명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전주 한옥마을의 성장과정을 통해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와 이진순 전 KDI원장, 채수찬 전 국회의원(전주 덕진),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 전 지사가 출마를 위한 결단을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날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망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종근 전 지사는 6일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출판기념회와 관련한 근황을 소상하게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최기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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