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먹고 무료골프에 낙안온천까지 즐기며 힘찬 새해 출발 만끽

<순천CC에서 새해 첫날 해돋이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전남 순천만 인근 순천컨트리클럽(대표이사 김황열)이 준비한 2016년(丙申年)새해 해돋이 행사에 구름인파로 후끈 달아올랐다.

해발 350m 높이에 건설된 이곳은 순천만을 비롯해 여수, 고흥 앞바다까지 훤히 보이는 확 트인 전망으로 새해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골프장 측은 이날 새벽 6시부터 전망이 가장 으뜸인 9홀 티박스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추위를 대비해 장작난로를 준비했으며, 소망촛불과 참가 가족들에게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촬영된 사진<사진>은 당사자가 순천컨트리클럽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골프장 측은 앞으로도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특히 VIP고객이나 우수고객을 초청한 새해 첫 날 무료라운딩 행사를 진행해 새로운 출발을 골프장과 함께할 계획이다.

골프장은 또 행사참가 전원에게 떡국을 끓여 대접하고, 특히 골프장 인근 마을 주민 60여명은 별도로 버스를 준비해 떡국을 먹고 낙안온천과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새해맞이를 시민들과 함께 했다.

지난해 경영진이 바뀐 순천CC 골프장은 그동안 리모델링 공사로 페어웨이가 평지로 바뀌었고, 골퍼가 직접 운전하는 ‘캐디자율선택제’ 도입으로 비용을 낮춰 이용하는 골퍼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한편 순천컨트리클럽은 겨울에도 큰 눈이 오지 않고 따뜻하고 온화한 기온으로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남도권 동부지역 대표 대중골프장이다.

골프장 이용문의는 061-722-0000이나 홈페이지(www.suncheoncc.co.kr)를 참조하면 된다.
<순천=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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