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국유림 기린면 도채동 등 8곳에 설치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용환택)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2010년 사방댐 설치사업 주민 설명회를 10일 인제군 기린면 방동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사방댐 시설을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25억원을 확보하여 인제읍 기린면 방동리 도채동 계곡 외 7개소에 설치된다.

여름 장마전 6월말까지 완료하여 재해예방에 대비할 계획이다.



올해 시공되는 사방댐은 생태적 사방댐으로 계류의 상.하류간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산간계곡의 생태.환경성이 유지도록 주안점을 두는 에코필라 생태블럭 여울형 등 다양한 생태적인 녹색시공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시공한다.

용환택소장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 곳곳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고 밝힌 뒤“2006년 인제지역의 집중호우 시 소규모 사방댐의 역할이 입증된 바 있어 산림재해 발생 우려지역을 사전에 파악해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공되는 사방댐은 혐오스런 기존의 콘크리트 사방댐 설치를 지양할 방침이다.

그 밖에 생태계를 고려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가 되는 생태적인 녹색시공으로 산림계곡의 생태.환경성이 유지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인제=유대봉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