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여 함양으로 오라!'

희망차게 떠오르는 병신년 새해를 맞으며 엑스포를 염원하는 함양군민 1천여 명의 함성이 함양읍 교산리 백암산(621m)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

함양군은 1일 오전 7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1천여 명의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민이 엑스포 개최 의지를 다지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강찬희)주관으로 열린 이날 해맞이 행사에서 임창호 군수는 초헌관으로 나서 아헌관(황태진군의회 의장)·종헌관(라이온스클럽회장) 등과 '함양군의 창대한 발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안녕기원제'를 올렸다.

이어 임창호 군수는 "장엄하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같은 열정으로 군민소득 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며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해맞이 참가자들과 소망시루떡을 절단했다.

맹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한마음으로 함양발전을 기원하는 가운데 서서히 해가 솟아오르자 1천여 명의 군민들은 다시 일제히 함성을 터뜨리며 한해 소원을 정성들여 빌고 '군민소득 3만불과 엑스포 기원' 만세삼창을 올렸다.

백암산 정상에서의 해맞이를 한 뒤에는 참가자 모두 일제히 백암산 아래 두산마을로 내려와 연꽃라이온스클럽(회장 김명자)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정성들여 마련한 떡국을 먹고 차를 마시며 새해 덕담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문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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