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 명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관내 농업인들에게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008년 농업기술센터에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설치해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축산용미생물 4종과 작물용 복합미생물을 직접 배양하고 있다.

매년 수요가 증가해 2015년 한 해 동안 130톤을 생산, 1500여 농가에 공급했다.

유용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해온 도덕면의 김종길씨는 “작물의 생육과 생산성이 향상되었으며 토양환경도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생물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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