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광역소각시설 증설로 기존 소각시설 용량 부족과 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청주시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1호기를 2009년부터 가동한 후 생활쓰레기 증가로 2012년부터 국비 등 총 568억원을 들여 2호기 공사를 완료했다.

올 상반기 3개월간 종합 시험운전을 통해 연속운전과 법정검사를 마치고, 지난 7월 준공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가 하루 평균 160톤(2호기)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증설 사업부지는 흥덕구 휴암동 388-2번지 일원에 22,847㎡에 소각동과 관리동(지하 1층, 지상 6층), 부대시설(주차장 3면, 조경시설) 등이 조성됐다.

이로써 청주시는 총 400톤/일 규모의(1호기 200톤/일, 2호기 200톤/일) 소각시설을 갖추게 돼 기존 1호기 용량부족을 보완하고, 대형폐기물 자체소각, 소각시설 자체점검 및 수리 시 예비라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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