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 전남지역 대기질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는 연평균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고 오존은 제주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전남지역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결과를 종합 평가·분석해 '2014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제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항목별 대기질 연평균 농도는 아황산가스(SO2) 0.006ppm, 일산화탄소(CO) 0.5ppm, 이산화질소(NO2) 0.016ppm, 오존(O3) 0.031ppm, 미세먼지(PM-10) 38㎍/㎥로 전 항목 모두 연간 대기환경 기준을 만족했다.

또한 이를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한 전국 대기오염 농도와 비교한 결과 1차 대기오염물질인 아황산가스와 일산화탄소는 전국 평균 농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산화질소는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 전국 주요 도시보다 훨씬 낮은 농도로 제주도와 전북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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