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로 구성된 일부 요원들이 일련의 재향군인회 내홍을 둘러싼 법리공방에 대해 사흘째 침묵시위에 돌입했다.

30일 오전 보수진영으로 이뤄진 재향군인회 청년단 등 애국단체는 26,27일에 이어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정문앞에서 도열한채 이날 조남풍 향군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앞서 반대성명 및 피킷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대형 플래카드와 피킷을 들고 "향군개혁을 음해하는 노조는 해체하라","개혁의 선봉장, 조남풍회장의 구속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아 묵시적 시위를 전개했다.
<허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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