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환경기술 발전 위한 연구·협력사업 등 7대 분야 협약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김영규)와 24일 부산가톨릭대 국제회의실에서 학술과 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환경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환경분야 글로벌리더 육성을 지향하는 부산가톨릭대가 함께 ▲공동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환경분야 기술발전 및 교육을 위한 인적교류 ▲개발도상국 환경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협력사업 발굴 등 7대 분야에 대해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 전 분야에 걸쳐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기술과 현장의 실무경험을 대학 교육에 접목시켜 환경 전문인재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단의 개발도상국 국제환경협력사업과 부산가톨릭대의 연구·개발 경험과의 공유를 통해 해외환경사업에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가톨릭대 김영규 총장은 환영사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정보와 인력의 상호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활발히 전개하여 자연과 환경이 조화로운 녹색환경건설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답사에서 공단 이시진 이사장은 “정부의 국정운영 추진기반인 '정부3.0'에 발맞추어 산학협력을 통해 환경전문 인재양성과 환경기술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협약식과 함께 공단 이시진 이사장은 환경공학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복지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생각'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공단 이사장으로서 환경정책에 대한 강연뿐만 아니라 환경분야 선배로서의 조언을 덧붙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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