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모금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10억451만원을 모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보다 2억1천만원 늘어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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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곳은 기업 93개, 기관 44개, 단체 340개, 시민 289명 등 모두 766곳이다.

구청별 모금액은 처인구가 3천976만원, 읍.면.동별로는 백암면이 9천73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부자와 기부 방식도 다양해 처인구 원삼면 이상백(67)씨는 7년 전부터 해마다 5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기흥구 언남동 조만기(60)씨는 14년 전부터 매년 쌀 200부대(20㎏짜리)를 보내왔다. 쌀 200부대를 수년 째 기부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도 여러 명이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 축산과 직원들의 경우 가축방역부분 최우수기관 선정 포상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기업지원과 직원들도 경기도 선정 기업SOS시스템 운영 우수기관 상금 100만원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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