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 볼룸 1,000여명 참석
"전쟁과 폭력,분쟁을 없애고 평화의 시대를 함께 열어 갑시다."
세기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여성의 역할'을 테마로 다룬 '2015네트워크 평화포럼'이 김남희IWPG(사/세계여성평화그룹)대표,이연숙 전정무제2장관과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조와 심도있게 열렸다.
5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팔래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UN세계여성의 날 맞이 포럼에서 김남희IWPC 대표는 "세계평화 순방을 통해 자녀와 지구촌을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 세계만방에 일깨우고 있다"며 그간의 여정을 상기했다.
김 대표는 1년중 절반을 비행기에서 보낼 정도로 열정적인 평화순방 소식은 물론 급기야 '지구촌의 심장', UN본부까지 평화의 행보가 이르렀다고 자평했다.
올해 3월8일, '세계여성의 날' UN본부의 기념행사에 초청받은 김 대표는 '평화의 사도'IWPG와 UN의 여성운동에 새로운 파트너로서 새로운 도약을 꾀하는 희망의 싹을 틔웠다고 말했다.
'IWPG'는 줄곧 어머니의 마음으로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창설된 만큼 여성의 숭고한 모성은 모든 자녀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자 평화의 해답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온 인류가 염원하고 많은 평화운동가들이 험난한 길을 걸었지만, 세상은 여전히 평화롭지 못하고 어둠속에 있다"면서 "진정한 행복의 삶은 곧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세계를 품은 달' IWPG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상의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을 나누며 지구촌의 평화를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또 "생명의 씨앗이 새로운 창조물로 변화되는 기적의 공간이 모태이듯, 세계평화 구현에서도 우리 여성들이 든든한 모태가 된다면 지구촌의 염원인 평화의 기적을 일궈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남희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는 그외 "모두는 '평화의 사자'가 되어 전쟁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진정한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선물하자"면서 "여성이 하나되면 반드시 숭고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