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임직원 27명 평소 십시일반 기금모아

<사진=환경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공기관이 사회공헌(CSR) 활동 차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 임직원으로 구성된 ‘환경사랑이웃사랑 동호회’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경기도 분당구는 환경공단 임직원 27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 기탁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 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환경사랑이웃사랑 동호회’는 지난 2008년 5월에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돕기 및 사회공헌(CSR) 활동을 목표로 구성됐다.

80여 명의 회원이 회비를 모아 지난 2008년부터 장애우 시설 ‘꿈나무의 집’에 성금 18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2011년부터 일산시, 김포시, 파주시 등 경기도 7개 시군의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성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

환경 동호회는 또한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공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을 실천해 이웃사랑 실천의 아름다운 귀감이 되고 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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