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순열)는 최근 가족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중년기 남녀 60여명을 대상으로 『노후설계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현재 중년기에 속한 예비 노인층이 중년의 삶을 보다 소중하게 인식하면서 활력 있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노년기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노년기 삶을 체계적으로 계획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기 동안『마음을 여는 대화법, 건강한 밥상, 유언과 상속에 관한 법률』등의 노후준비 교육과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한『부모대상 혼례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나의 존재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실생활에서 상호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나의 몸의 상태를 체크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유언장을 쓰면서 삶을 돌아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자녀의 혼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지난 해에도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와 연계하여 노후설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중년기 가족생활 지원과 더불어 노년기 성공적 적응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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