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최근 증도면 대초리에서 고길호 신안군수 및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민관이 연계하여 추진한 나눔보금자리 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나눔보금자리 1호점 신축 주택은 신안군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회의에서 선정된 대상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신안군의 행정지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안지역자활센터 및 신안복지재단 등 15개 협력업체의 후원을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4년 9월 대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2015년 10월 마무리됐으며 건축면적 52.35㎡(약 15.83평)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현금지원 44,970천원 및 현물 지원 8,000천원 포함 총사업비 52,970천원으로 신축되었다.

나눔보금자리 1호점 주택의 수혜를 받게 된 박모(56)씨는 “자녀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을 따로 마련해 주는게 평생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되었다”며 관계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의 주택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차원에서 한차원 높은 주거공간을 마련해준 모범적인 사례로서 앞으로 2호점, 3호점이 신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고 밝혔다.
<신안=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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