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5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심신 치유 기능과 정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6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7억5천만원의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지난 4월 착공해 진행한 사업이다.

해당 복지시설은 청주시의 청주노인요양원, 청애원, 제천의 살레시오의 집, 옥천의 청산원, 성모노인요양원, 단양의 대강어린이집 등 6곳이다.

이 사업으로 해당 시설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수목 및 초화류 식재,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산책로 조성, 벤치 등의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여 숲을 거닐 수 없었던 소외계층에게도 숲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충북도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나눔숲 조성지가 지속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사회복지시설간 사후관리 협약을 체결하여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성된 나눔숲을 상시 개방하여 시설이용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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