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공단과 본지 등 연탄 3천장 전달

19일 대전 선화동내 독거노인 찾아





세밑 겨울한파를 녹여줄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가 한 도심지에서 열려 훈훈한 미담이 됐다.

아름다운 이웃사랑 실천은 19일 오후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 충청지사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사무소(동장 지송하)을 비롯한 코리아환경뉴스(발행인 김진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눔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대전시 은행동에 거주하는 박봉춘(73.남)옹 등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연탄 200~250장을 모두 7가구에 고루 전달했다.

선화동사무소의 박경미 계장 등 직원 15명과 참가한 지송하(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동장은 "11,12월 겨울이면 매년 어려운 저소득층과 기초수급 또는 국민기초생활자를 찾아 독지가들의 도움을 전달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 동장은 또"영세성을 면치못하는 불우이웃을 찾아 돕는 광해관리공단의 봉사활동에 다시금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광해관리공단과 선화동사무소, 그리고 본지는 19일에 이어 오는 21일 나머지 연탄을 관내 하윤주씨 등 6가구를 방문, 총 3,000여장의 연탄을 나눠줄 예정이다.

250장의 연탄을 건네받은 박봉춘 옹은 “값진 연탄은 물론 부녀회가 빚어준 김장을 무료로 공급받아 해마다 고마움을 잊지않고 있다”면서 연신 감사를 표했다.







나눔의 행사에 손수 참여한 이진국<사진 가운데> 광해공단 충청지사장은 “공단 차원의 연탄나누기 행사가 요원의 불꽃처럼 번지며 호평을 얻는 만큼 불우이웃 돕기에 각급 기관이 동참하면서 시작됐다”면서 “충북 진천과 대전에 이어 내달 8일은 충남 보령시에서 연거푸 나눔의 행사가 계속된다”고 말했다. <김승기 기자/사진=이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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