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체육관 2,000여명 참가

 
 
 <선서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조남풍회장>
<정두언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주최 재향군인회, 청년단특전사 등 호국의지 다져
'도전,열정,패기,희망-향군 청년단'을 기치로 역전의 용사들이 광복70주년-분단 70주년 맞이 '안보결의 및 청년단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29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체육관 1층에서 열린 '안보결의 및 청년단 전진대회'에는 조남풍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 국회 국방위원회의 정두언위원장을 포함한 대한민국 청년단 육군,"해군,"공군,"해병대,"여군,"특수전특공대,"특전사,"특수전UDT,"특수전UDU,"HID 등 2,000여명이 참가, 호국의지를 다졌다.

이날 조남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향군은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로 국가적 위기시마다 국가안보와 국민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평화통일의 최후 보루를 자부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이어 일련의 NLL 침범과 지뢰도발 등에 있어 대통령의 일관된 원칙에 따른 승리였다"며 "1,100만 향군 회원들은 이를 한결같이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북한이 또다시 못믿을 행위때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같은 탈리오법칙이 따를 것이라 역설한 조 회장은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며, 청년단은 국민에 믿음을 주는 향군의 미래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윤상현 대통령 정무특보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국회 국방위원회의 정두언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 국방위원장은 "북한이 가장 두려운 것은 다름아닌 '자유'"라며 "이는 핵무기보다 더 두려운 존재"라며 지뢰도발의 교훈을 시사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패기어린 청년단이 곧,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우리 사회의 밑거름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동대문체육관=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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