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최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성동 당산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과 과장들이 참석했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주시에서는 지난 2월 대성동 당산공원을 대상지로 공모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7년까지 국비 2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용도폐지된 배수지 부지를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관련부서의 의견을 잘 반영해 조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당산공원에서 우암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를 보완, 걷기코스를 개발하는 것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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