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승문)는 17일 동의보감연구회와 함께 의료 취약지역인 남해 노도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한방의료 봉사에는 침, 뜸 시술, 진맥 등 진료와 함께 약물치료가 필요하신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한약을 조제해 주는 등 수준 높은 한방진료를 지역주민들에게 펼쳤다. 또, 여름철 병해충 퇴치를 위한 방역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김종섭 해양자원과장은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국립공원의 도서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한방의료 혜택이 주어져서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국민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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