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가덕면, 남일면 일원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가덕면 지역은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하루 약 798톤의 미처리 하수가 인근 하천으로 방류돼왔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2018년도 5월 준공을 목표로 314억원을 투입해 일일 처리용량 80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총연장 42km의 오수관로를 매설한다.

또한, 1095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수질 기준에 적합하게 처리한 후 방류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각 주택에 설치한 개인 정화조가 사라지게 되고 신설되는 주택은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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