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고장 함양군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양읍내 쓰레기 배출지점에 대한 대대적인 청결관리에 나섰다.

함양군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함양읍 중심시가지권 58개 쓰레기 배출지점 청소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함양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물탱크 차량까지 동원해 실시되는 이번 청결관리사업은 기간제 근로자와 환경미화원 2인이 1조가 되어 코스별로 생활쓰레기 배출지점을 순회하며, 물청소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코스는 함양재래시장을 시작으로 16개소를 도는 1코스, 시외버스주차장에서 24개소를 청소하는 2코스, 함양100세 음식지구 앞 한 음식점 앞에서 18개소를 순회하는 3코스로 나뉜다.

청소를 지켜본 주민 박모(45·함양읍)씨는 "오물로 더럽혀진 곳을 솔로 깨끗하게 문지르고 시원하게 물로 씻어내 말끔해지는 것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쓰레기를 낼 때 오물이 흐르지 않도록 유의하는 등 나부터 솔선수범해 배출해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