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최근 동해안 특산종인 참가리비 양식산업의 주요 현안인 종묘 자립 방안 마련을 위해 강원도바다양식협회·지자체·수협 및 대학에서 40여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수산과학원장 주관으로 참가리비 양식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수산과학원 김영대), 식품으로서의 참가리비 산업화 방안(강릉원주대 정인학), 어업현장에서의 참가리비 양식산업 현황(강원도바다양식협회 김동일), 강원도 참가리비 활성화 방안(한국신지식인중앙연합회 윤의구) 발표와 참가리비 종묘 자급자족 방안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연간 동해안 참가리비 양식에 필요한 종묘의 90%(9천만 마리)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1천만 마리)는 동해수산연구소와 지자체에서 무상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종묘의 생존율은 3%로 국내산의 10%보다 낮아 양식경영에 어려움이 있고, 수하식양식을 통해 500톤 정도 생산하는 반면 수입량은 1만톤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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