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양파뽑기 및 폐비닐 수거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영순의원은 3일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및 호남권본부 임직원과 합동으로 무안의 양파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및 방치된 폐비닐을 일제수거하는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무안군 몽탄면 농가들(약 8,000평)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자원순환처를 비롯해 호남권본부, 새누리당 전남도당 당직자, 의원실 전 직원 등 총 110여명이 참여했다.

주영순의원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시기를 맞았지만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하여 일손부족현상이 심각하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영농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력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파가격과 관련한 민원을 청취한 주 의원은 “작년에 폭락한 양파가 이제야 제 값을 받으려고 하는데, 수확에 맞춰 비축물량을 시중에 유통시킨 것은 잘못된 일”로서 자구책을 제안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정부의 농산물 수급대책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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