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FTA(자유무역협정), DDA(다자간무역협상)등 수입개방으로 침체위기에 놓인 사슴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6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 전략 식품산업 육성사업'에 '사슴 가공식품 육성을 통한 창조농업 특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5년 동안 국비 포함 66억원을 투입해 산·학·연·관 중심의 사슴산업광역클러스터사업단과 함께 녹용가공 공장건립,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지원, 녹용가공식품 브랜드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초 초고압농축 생산설비를 도입해 HACCP 시설지정과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 그동안 녹용이 건조 녹용이나 녹중탕 등 식품으로밖에 판매할 수밖에 없었던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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