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 진천군 SGI진천연수원 150여명 참석

<용산권 장년부원들이 연수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용산권 장년부는 10일 오전 진천 사제역사관을 견학한데 이어 오후에는 경기 이천의 평화공원을 답사했다.>
생명존중의 佛法을 기조로 '평화' '문화' '교육'을 창조하는 한국SGI(이사장 김인수) 용산권 장년부의 '사제일체 진천연수'가 SGI 연수원에서 다채롭게 실시됐다.

10일 오전 충북 진천군 초평면 소재 SGI진천연수원에서 이어진 장년부 연수에는 정재환 SGI부장년부장과 용산권의 양명준권장 등 150여명이 참석, 신심을 다졌다.

“인류사에 길이 남는 불멸의 업적과 후세에 빛나는 불굴의 인생에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빛나고 있다.”-스승과 제자편-
‘역사가 어떻게 바뀌는지’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어떻게 바꿀지’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르바초프

주옥같은 격언과 역사의 산증인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들과의 후일담을 패널로 제작해, 각 격실에는 고풍스런 사진과 사료들이 비치돼 눈길을 끌고있다.

아름다운 초평호와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의 두타산 자락의 진천연수원에는 연중 1만5,000여 명이 견학 및 답사를 다녀갔다.
봄에는 함초롬히 피어오른 꽃으로 향연을 펼치고, 여름 밤에는 은하수를 올려다보며 꿈을 키우며, 가을단풍은 물론 겨울이면 초평호를 찾아 날아든 철새들이 군무를 이룬다.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
<우주시민천문대의 위용>
2만여 평의 부지 위에 조성된 진천연수원은 본관 우주시민천문대를 비롯한 우정의 광장, 항구평화 선언의 비,사제서원 청년의 상, 조각공원, 다목적 구장 등이 설치돼 있다.

화제의 우주시민천문대는 평소 이케다SGI회장이 '어린이들이 별이나 달과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커다란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는 염원에 따라 결실을 맺게 됐다.

주관측실은 8m 직경의 원형 돔으로 제작됐으며, 주망원경과 연동해 작동하고 주망원경은 독일 APM사의 구경 254mm 굴절망원경으로 행성관측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귀띔이다.

 
 
 
장년부는 이날 오전 진천연수원 견학에 이어 오후에는 가볍게 레크레이션을 겸한 미니 게임을 뒤로 경기 이천에 소재한 평화공원을 답사, 대미를 장식했다.

한반도 품은 生居鎭川의 '초평호' 화제
'生居鎭川'의 강지류 수변에 드리운 초평호의 물길이가 한반도 지형을 품고 있어 호사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목가적인 경관과 생태 환경을 지닌 '초평호'는 한국SGI 진천연수원 뒷산 해발 598m 두타산에서 내려다보면 영락없이 한반도 지형을 닮아 화제가 되고 있다.

위로는 마치 중국이 둘러싸고, 아래로는 3면이 바다로 이뤄진 기형상을 갖춰 탐방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발치로 시야에 들어오는 건너편 산의 좌측 아래는 제주도와 우측의 일본 열도 지형은 백두대간 어느곳보다 한반도와 주변 국가지형에 가장 흡사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더욱이 가운데 한반도를 감싼 초평호의 물길이 청룡의 모양을 띄고 있어 그 상징성을 더한다.

수려한 두타산 정상에 오르면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을 바라볼 수 있으며 연수원 팔각정에서도 빼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이채롭다.
<진천=권병창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