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 내 음지도에 '어류생태학습관'을 30일 개관했다.

'유영하는 물고기'의 모습을 형상화해서 설계한 '어류생태학습관'은 총사업비 67억원을 들여 2009년 공사를 시작해 4437㎡ 부지에 지상 2층 규모 건물로 조성됐다.

1층은 바다물고기 탐구관, 전시관, 영상관 등이 조성돼 있으며, 2층은 민물고기 생태관, 놀이낚시터, 물고기도서관 등이 구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어류의 생태를 재미있게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4월 말까지 무료로 개방예정인 어류생태학습관은 인근의 창원솔라타워, 해양생물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창원의 관광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시장은 " '해양과 환경도시 창원'의 지역특성에 맞는 생태환경 교육장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어류 전시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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