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페이싱팀은 오는 4월12일, 한강공원 잠실지구 청소년광장에서 펼쳐질 '남북어린이돕기마라톤대회'의 안내문구를 15일 2만5,000여 동마 출전자들에게 3~5시간 남짓 시종 홍보했다.
이들 '페이싱'팀은 sub-3부터 sub-5로 나눠 서울 광화문 인근 세종문화회관을 출발한 A그룹에서 E그룹까지 마라토너들을 시간대별로 팀을 이뤄 페이스 메이커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 페이싱팀은 이미 상당량의 페메로 활약한 전문 마스터즈들로 주로를 무대로 참가 선수들이 오버 페이스는 물론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는 '수호천사'로 회자된다.
각 페이싱팀은 바로 자신의 등뒤에 본사가 주최하는 남북어린이돕기마라톤대회의 안내 홍보물을 붙인채 최종 목적지인 잠실종합운동장의 메인 스타디움까지 달리며 널리 본사개최 마라톤대회를 홍보했다.
'광화문마라톤모임'의 임녹재 코디는 "1년에 한차례씩 일정 요건을 통과한 전문 마라토너들 가운데 순수 봉사차원에서 신뢰어린 적임자를 엄선해 주요 마라톤대회의 주로안전과 페이스 조절에 따른 전문요원들로 자부심 또한 상당하다"고 귀띔했다.
<남북어린이돕기마라톤대회조직위/사진=광화문마라톤모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