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속 겨울나기를 보낸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 가족이 시베리아 등 번식지로 되돌아가기 위해 비행연습을 하고 있다.

봄향기 무르익어가는 3월초,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의 한탄강 지류를 무대로 두루미들이 힘찬 날갯짓을 하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현재 철원분지 지역이 가장 많은 두루미가 서식하며, 2008년 기준 700여 개체가 동송읍 도래지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탄강=엄평웅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