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6,088줄 시설 11만2천톤(전국대비 40%)생산 기대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요즘 거금도 해역 등 청정해역에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역채취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설 연휴이후 본격 채취작업에 들어간다.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산 미역은 전국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어장조건이 좋은 곳으로 올해 생산량은 305어, 2,952ha로 112천 톤 이상의 생산계획으로 원초, 염장미역, 건미역 등 가공제품 포함 연간 900억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미역은 작년보다 해황여건이 양호하여 고품질 생산이 예상되며 수확량 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고흥군은 지역특산물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군수 공약사업으로 어업인들의 인력난 해소와 작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포자이양기를 10대 보급하였고 올해도 1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미역양식에 필요한 생산기반 시설인 개량부자, 인공침자 등 187백만 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차 산업에서 2차 가공까지 생산할 수 있는 가공시설에 있어서도 2009년부터 6개소 5,060백만 원을 지원하여 고흥미역 산업규모를 800억 원 이상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역의 효능·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웰빙 바람과 함께 미역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웰빙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고흥=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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