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께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 뱀사골 해발 1,000m 이끼폭포 인근서 산행에 나선 정모씨(29)가 하산 도중 5m 절벽서 떨어져 사망했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119와 지리산관리사무소는 즉시 구조대와 구급대를 파견, 정씨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정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씨가 산을 내려오다 절벽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원=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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