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WFUNA 청소년 캠프 참가안내/사진=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소 제공>
WFUNA,추가 참가자는 등록서둘러야

호연지기를 일깨우고 글로벌 청소년 인재 발굴을 기조로 출범한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미래비전을 제시할 청소년 캠프를 실시한다.

유엔협회세계연맹 주관, 베스트 델리겟(Best Delegate),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UNDP Seoul Policy Centre), ㈔미래희망기구가 추진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 'WFUNA 청소년 캠프/ 한국' 모집이 활발히 진행중인 가운데 2차 정규등록에 들어갔다.

이 캠프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 1월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WFUNA 가맹국 10여 개 국가에서 20여 명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이다.

특별히 이번 캠프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의제에 대해 실제 유엔총회와 동일한 형식인, 모의유엔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유엔총회 의사규칙을 바탕으로 한 모의유엔 프로그램은, 참가학생들이 직접 유엔 회원국의 국가 대표가 되어 의제를 연구하고 논의하여, 합의를 이끌어내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감각을 크게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유엔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강사진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국제이슈와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희망나눔 운동화 행사, 자기관리 및 진로설계, 공동체 정신 함양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자기관리, 협동심, 리더십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시민의식의 함양과 함께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자세로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소의 김현진 교육담당관은 “한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대중연설, 논리력, 자신감을 배워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국내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가능하다.

다가오는 2015년 1월 5일까지 유엔협회세계연맹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www.wfuna.org/korea)에 접속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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