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일간, 수사전담반 편성 운용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11일부터 6월 말까지 각종 해양사업 관련, 공금횡령 및 금품수수 행위, 해양.수산분야 대형국책사업 비자금 조성, 공사관련 수주 등 이권개입 행위, 기타 수협, 항만청, 선급협회 임직원 등 비리 행위 등 권력.토착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전담반을 편성, 특별 단속을 착수했다.



완도해경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선진국 진입을 위해 ‘토착비리와 권력형 비리에 대한 전쟁을 선언’함에 따라 전년도에 이은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단속기간은 11일~6월30일 까지 171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어선감축과 각종 개발사업 관련, 국고보조금의 용도외 신청, 사적용도 사용 등 횡령과 해당 기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등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완도해경은 권력.토착비리 신고시 범죄신고인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신고를 유도하고자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도=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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