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무안황토갯벌축제'가 해양수산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소비촉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로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해양수산부는 2007년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해당지역 이미지 개선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충남, 전북, 전남지역의 13개 축제와 행사 대해 지난 12월10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축제 4개를 선정했다.

무안군은 우수축제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포상 및 인센티브를 포함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축제 활성화에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군민화합의 결실이며, 군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생태, 문화자원 및 농수특산품 홍보 등이 관광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것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안황토갯벌축제로 인한 지역브랜드 가치향상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명실상부 무안군 대표축제는 물론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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