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시정 최우선 과제 추진

구미시는 서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2010년 82억 여원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해 공공근로 사업을 필두로 연초부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월19일까지 공공근로사업(1단계)에 110명이 참여해 근무중이다.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적 시행사업인 2010년 희망근로 사업에 13일부터 22일(10일간)까지 신청 접수 받아 3월부터 6월말까지 866명이 근무하게 된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운영에 75명,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38명 등 총 7개사업 2,109명을 선발하여 서민,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시군행정인턴 55명을 선발하여 연중 실시할 계획으로 17일까지 모집중이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기업고용보조금지원금 14억여원을 확보해 245명을 선발 중소기업에 배치해 인력난 해소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에게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10월중 개최 예정이다.

시는 특히 2010년 경인년을 명실상부한 일자리 창출 원년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시는 2009년에도 희망근로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창출에 2,800여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결정적 기여를 한 바 있다.

올해에도 일자리창출사업 추진계획을 참고해 적기에 참여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 최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며, 그 가운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이 있어, 자격 요건에 맞는 희망자 모두가 참여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