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태 복원 사업단, 폐자원 에너지화 포함
Non-CO2 온실가스 사업단 등 2개 사업단 등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된 에코스타(Eco-STAR) 2개 사업단의 최종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에코스타 사업단은 2004년 환경부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장기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 수생태 복원 사업단, 폐자원 에너지화 및 Non-CO2 온실가스 사업단 등 4개 사업단을 운영해 왔으며,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과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은 2011년 사업 완료됐다.

이번 행사는 4개 사업단 중 2007년 발족한 수생태 복원 사업단과 폐자원 에너지화 ‧ Non-CO2 온실가스 사업단 등 2개 사업단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화 상승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종료된 2개 사업단에는 지난 7년간 총 1,125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됐으며, 시장경쟁력을 갖춘 상용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투자대비 3.6배를 초과하는 4,117억원의 사업화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학술논문 356편, 특허 559건, 신기술 인‧검증 35건 달성 등 기술적 성과도 매우 우수하여 해당분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폐자원 에너지화 ‧ Non-CO2 온실가스 사업단(단장: 한양대학교 신동원 교수)’은 하수슬러지 및 생활폐기물 연료화기술 국산 상용화, 화학공정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수생태 복원 사업단(단장: 강원대학교 유병호 교수)’은 국내 하천에 적합한 친환경 수생태 복원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에는 단순히 수질관리에만 머물렀던 하천관리 영역을 수생태 건강성 증진까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단 기술개발에 공헌한 유공자 시상식 및 개발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연구성과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유관 산업체, 지자체 공무원 등 기술수요자를 초청하여 사업단 종료 이후에도 후속 사업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개발자와 수요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준다는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의 김재석 EI사업실장은 “에코스타 사업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현장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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