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소행정과(과장 엄덕용) 직원들은 지난 8일 단풍이 예쁘게 물든 금오산 대해폭포 ~ 칼다봉 ~ 자연학습원 등산 코스를 따라 직원단합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단합대회에서 등산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소명으로 담배꽁초, 묵은 쓰레기를 일제 정비하는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하여 역시 청소행정과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반을 통해 체력단련은 물론 직원 서로간의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금오산 곳곳을 다니며 등산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를 줍느라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청소를 마치고 말끔하게 정비된 등산로를 바라보며,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며 뿌듯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서로간에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구미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엄덕용 청소행정과장은 “바쁜 일상을 잠시나마 뒤로하고 자연과 함께한 금오산 등반과 자연정화활동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직원 서로간의 단합의 장을 마련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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