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개정 아동복지법」시행

보건복지부는 16일 아동단체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2014 아동학대 착한신고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주관하며, 법무부, 경찰청, 여성가족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선포식은

민‧관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한편, 오는 29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개정 아동복지법」시행을 앞두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선포식에는 정부, 국회, NGO,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관련 16개 단체, 아동학대 근절 시민모임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하여 아동학대 착한신고 홍보대사 위촉,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착한신고 홍보대사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송준호 부부, 의사 여예스더‧홍혜걸 부부가, 국민홍보대사로 신고의무자 직군 대표자(5명) 및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이 있는 일반국민(1명)이 위촉된다.

행사 참석자들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전 국민의 관심과 실천을 다짐하는 공통결의문과 NGO, 홍보대사, 신고의무자, 부모,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 등 참여 주체별 중점 노력사항을 다짐하는 개별 결의문을 각각 낭독한다.

보건복지부 장옥주 차관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아동학대 착한신고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전 국민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 거부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착한신고 캠페인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굿네이버스 등 민간단체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아동학대는 범죄행위이며 국민 모두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라는 내용을 교육하고 알릴 계획이다.

또한 여성가족부, 법무부, 경찰청 등 관련부처와 협력하여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내용과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