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80개 환경기업 참여 100여명의 환경 인력 채용 예정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4 호남권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환경기업과 환경 전문 인력 간의 만남으로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그간 수도권 위주로 진행되었던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 5월 영남권을 시작으로 9월 호남권을 거쳐 10월에는 수도권(서울 삼성동 코엑스)까지 확대 개최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산·학이 연계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환경전문기업과 환경분야 공공기관 등 80개 기업이 참가하여 100여 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호남권 기반의 지역 환경기업이 참여하며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한국폴리텍V대학 등 환경관련학과 학생들이 단체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같은 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14 국제기후환경산업전’과 연계 개최함으로써 구직자들에게 환경기업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취업 상담, 입사서류 진단, 면접 이미지 만들기, 인·적성 검사 등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부대행사 및 박람회 참가 기업 정보는 ‘2014 호남권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jobfair.ecojob.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산업과 과장은 “찾아가는 박람회를 통해 기업 담당자와 청년 구직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으로 환경기업과 구직자가 두루 일하기 좋은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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