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기반

 

구미시는 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0년도 국토해양부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4,454백만원의 30%를 국비(구미시 1,200백만원, 칠곡군 136백만원)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이란 버스와 정류소에 무선송수신기를 설치함으로써, 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정류소에서 해당 노선버스의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이를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 .

이로써, 이용하는 시민이 체감하는 대기시간을 감소하고, 운수업체의 수익을 제고할 수 있는 것으로서 버스교통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은 경산시가 대구광역시와 함께 구축한 사례가 있으나 기초 지방자치단체간에는 도내에서 최초이다.

특히, 이동수단의 발달 등으로 생활권역(경제활동권역)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내 및 지역 간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도 요구되어 지고 있는 여건 속에서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의 구축은 이러한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치단체간의 광역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대중교통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의 도입은 구미시와 칠곡군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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