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강동지역 한마음봉사단(회장 이홍상)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진평동 마을회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일일어르신 모시기) 행사를 마련했다.  

따뜻한 가을 날씨 속에 행사장을 찾은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봉사단 회윈들은 따뜻한 국 한 그릇에 한가득 담긴 효를 실천하며 한 때를 보냈다.  

한마음 봉사단은 강동지역의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3개동 회원 200여명으로 뭉친 봉사단체로 이들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께 중식대접 행사를 실시한지도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올해만도 벌써 3번째다.  

행사 당일에는 한마음봉사단 회장단은 물론, 박광석 시의원, 박상우 정책기획실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또한 관내 유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행사장 준비, 배식, 뒷마무리까지 순조로운 행사진행을 도왔다.  



행사를 주최한 한마음봉사단 이홍상 회장은 “따뜻한 가을 날씨 속에 어느 경로잔치 때 보다도 많이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 면서 “맛있게 잡수시고 오래토록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비록 한 끼의 식사지만 앞으로도 여력이 된다면 경로잔치 행사를 지속적으로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용두 진미동장은 행사 내내 관내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고,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는 참 봉사 실현의 한마음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한 관내 유관단체 회원들에 대하여도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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