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마을 찾아 농산물 구입도





칠곡군에서는 농업인의 공동체적 자립의식 함양과 쾌적한 복지농촌 실현을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일 칠곡군 약목면 동안리에서 마을주민 20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 김재현 과장 외 10명 등 30여명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확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농진청 자매결연 관계자들은 마을의 현장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주민과 함께 운동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토의한 뒤 동안리 특산품인 꿀벌 참외를 구입,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임경용씨 외 2농가(2ha)의 논에서 콤바인 작업을 위한 사전 벼베기 현장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는 농식품의 새로운 기능성 탐색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실용화 업무를 하며, 최근 쌀로 만든 간식용 떡, 화장품, 와인, 국수, 라면 등의 연구와 상품화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농업인들의 새 소득원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북삼읍 금곡마을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농진청 발효이용과 관계자가 방문해 마을 주 소득 작목인 단감 가공 새 소득원 개발 컨설팅과 함께 농특산물 현장구매를 추진하기도 했다. 

김영환 동안리 시범마을대표는 "주민과 마을을 찾아오는 소비자에게도 널리 홍보하여 깨끗한 마을, 신뢰받는 마을, 찾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 배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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