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남원·김제·무주·부안 등 4개 시군에 올해 318억원을 투자하여 16노선 57.9km의 도로 개설 사업(개발촉진지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김제 벽골제 관광경관도로, 남원 혼불문학배경지 도로 등 7노선을 마칠 계획이고 2015년 이후에 나머지 9노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은 개발수준이 현저히 낙후된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는 전주·익산·군산·완주를 제외한 10개 시군이 지원 대상이다.

2013년까지 진안·임실·장수·순창·고창 등 5개 시군에 2,213억원을 투입 13개 노선을 개설한 결과, 지역 내 접근성 향상 및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에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정읍시 개발촉진지구는 2014년 말 국토부 사업승인을 목표로 현재 관련부처 협의 진행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로 2개 노선(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첨단산업단지 연결도로), 주차장, 페수처리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성장여건 제고 및 주민생활편의 증대를 통해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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