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특수목적견 협업 과제 정책협의회’ 연다

특수목적견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 7개 부처가 협력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8월 29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특수목적견 협업 과제 정책협의회’를 연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과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안전행정부, 국방부(육군, 공군), 관세청(관세국경관리연수원), 경찰청, 소방방재청(중앙119구조본부)이 참석한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2011년 ‘정부 특수견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7개 부처가 각 기관별 협업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추진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처별로 특수 목적견의 수요를 협의, 조정한다. 아울러, 정부 기관에 보급된 체세포 복제견의 관리·운용지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우수 특수견의 안정적인 생산과 보급, 유전자은행 운영, 친환경·기능성 사료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이상재 부장(특수목적견 협업과제 정책협의회 위원장)은 “7개 부처의 협력사업인 정부 특수목적견 협업과제의 지속적 관리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검역과 보안 및 국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며, “정부 3.0에 맞춰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구현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총괄기관인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은 2012년 ‘정부 특수목적견 양성·운영 협력체계 구축’ 협업과제의 우수한 운용실적을 인정받아 융합행정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3년에는 특수목적견의 복제견 생산, 보급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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