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지역은 서울이 47명(2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33명(17%)

 

올해 귀농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97%의 교육생이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지난 3월 4일부터 5월 22일 까지 2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농․귀촌교육 수강생 189명이 응답(응답률 71%)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교육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새내기의 빠른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기술 교육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기술을 지원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에서 귀농교육 참여동기는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습득'을 위해서 89명(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귀농정책자금 신청자격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68명(36%)으로 많았다.
귀농교육 이수에 대한 만족도는 총 182명(97%)이 비교적 만족한다는 이상 답변(매우만족 41, 만족 73, 비교적 만족 68명)했다.

교육과정이 귀농귀촌에 도움정도에 대해서는 '매우 도움됨(50명), '도움됨(73명), 비교적 도움됨(61명) 등 총 184명(98%)이 '도움 된다.'고 응답했고, 97%가 지속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교육은 수강생 중 남성 134명(71%), 여성 55명(29%)으로 남성 비율이 3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76명(40%)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50대 60명(32%)로 중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출생지역은 서울이 47명(25%)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기 33명(17%), 부산․전라도가 각각 19명씩(20%) 이었으며, 제주가 고향인 교육생도 41명(22%)을 차지했다.

귀농전 거주지로는 제주 외 지역이 169명(90%)으로 이중 서울 63명(33%)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39명(20%), 부산 12명(6%), 경상도 12명(6%) 순 이었고, 제주도민은 20명(10%) 이었다.

귀농전 직업도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사무/판매/서비스업종사자가 51명(27%)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전문직 종사자'가 40명(21%), 자영업자' 34명(18%)으로 많았다.

농업기술원은 교육참여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건의 사항은 교육시기를 상․하반기 년 2회 정도 개설, 주2회 수업을 1주 단위 또는 1달 정도 교육과정으로 짧은 기간에 수료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다음 귀농 교육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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